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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국회의원, 선부2·3동 파출소 통폐합 계획 철회시켜
박해철 국회의원, 선부2·3동 파출소 통폐합 계획 철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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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청장 만나 철회 적극적 설득
- 26일 경찰청 선부2·3 파출소 중심지역관서 계획 취소 공문 확인
선부2·3동 파출소 통폐합 계획 철회

[경인매일=권영창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안산시 병)이 경찰청이 추진하려고 했던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과 3동 파출소를 통폐합해서 운영하는 ‘중심지역관서’ 계획이 최종적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박해철 의원은 18일(목) 경기남부경찰청 김봉식 청장을 만나 “안산 선부2·3 파출소 중심지역관서 사업은 선부동의 치안강화 필요성을 간과한 ‘졸속 경찰행정’이기 때문에, 전면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이 선부2‧3동 ‘중심지역관서’ 계획 취소의견 공문을 경찰청에 보냈다. 해당 공문에 기재된 건의 내용에는 2015년에 재개소한 선부2파출소를 중심지역관서로 다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의 정서와 여론이 극히 부정적이라는 점, 통폐합에 따른 선부2동 치안문제 심각 우려 등이 적시되어 있었는데, 이는 18일 당시 박 의원이 재검토를 요청하면 근거로 제시했던 내용들이었다.

박해철 의원이 발 빠르게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치안공백 우려 의견과 선부2동의 지역 특성을 설명하며 지역중심관서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던 의견들이 상당 부분 반영되어 최종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그간 경기남부경찰청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선부2파출소 존치 의견을 관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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