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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야당 향해 "금투세 폐지논의, 지체할 수 없어"
추경호, 야당 향해 "금투세 폐지논의, 지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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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8.01/뉴스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8.01/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 지난 5일 미국발 경기침체의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이 대혼란에 빠져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된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금투세, 상속세, 종부세에 대한 세제개편 문제는 더 이상 논의를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금투세 폐지 논의는 더 지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린 추 원내대표는 "천만 명이 넘는 개미투자자들의 심리적 공포가 매우 커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께 8월 임시국회에서는 정쟁법안을 상정하지 말고, 민생법안부터 여야 합의로 우선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며 "특히 금투세는 그냥 두면 5개월 뒤부터 시행되는 만큼 여야가 지금 당장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쟁 법안들은 당분간 미뤄두자"며 " 여야 간에 이견이 없거나 크지 않은 민생입법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여야 간에 이견이 있는 민생개혁 과제들은 8월 안에 여야정 협의를 개시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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