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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포시의회, 시민 위한 상생의 정치 해야
[기자수첩] 김포시의회, 시민 위한 상생의 정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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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 박경천 국장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하지 못하고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본 시민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밥그릇만 생각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만 벌이며 시민들을 위한 산적한 현안들을 뒤로하고 서로 입장문만 내놓는 모습을 보고 개탄스러워 하고있다.

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의회와 시청앞마당에서 피켓을 들고 “후반기 원구성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김포시청 홍보담당관 해임하라”고 요구하더니, 7일에는 국민의힘 소속시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김포의 발목잡기는 그만, 시민 기만 멈추고 법대로 이행하자”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시청을 찾은 한 민원인은 “시의원들이 아무리 당리당략을 중요시 한다고 해도  시민들은 안중에 없는 의정활동은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서 “매월 지급되는 세비가 아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시민단체에 종사하는 K씨(49세 .여)는 “서로의 입장문을 보면 모두가 다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임을 알 수 있지만 서로 네탓 공방만 하는 꼴을 보면 가관이 아니”라고 하면서 “원구성을 하지 않고 조례등 법안심에 발목만 잡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입장문을 뜯어보면 김포시민을 위해 대승적으로 합의처리 해도 될 부분이 분명이 있어 보이는데도 샅바싸움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김포시의회 정치가 중앙정치를 따라가는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포시민은 지금 축제분위기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 확정되고. 한강콤팩트시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김포시 발전에 기대가 부풀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집행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김포시의회 시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김포시의회 의원들에게 김포시민들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이다. 인구 70만을 넘어 무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김포가 김포시의회의 상생의 정치에 가로 막혀 발전의 기회를 잃어버린다면 분명 시민들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시민들도 있을것으로 보이는 만큼, 하루 속히 김포시의회가 상생의 정치로 바뀌어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시의원들의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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