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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6.25참전유공자회 양순종 상임고문, 삼계탕 봉사 나서
동두천 6.25참전유공자회 양순종 상임고문, 삼계탕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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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김해수기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동두천시지회 양순종 상임고문은 말복을 맞이하여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을 위해 삼계탕 봉사 (150명분)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함께 박형덕 동두천 시장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통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봉사 57년 활동을 진행한 양순종 고문은 현재 몸이 불편하고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봉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생연2동의 나눔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순종 고문은 자원봉사, 시각장애인, 나눔의 봉사, 경우회, 경찰지구대, 각 동사무소 등은 물론 매년 고춧가루 50근씩을 (약 57년 동안 2850근) 봉사해 왔다. 그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고추방앗간을 운영하며 나눔의 봉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순종장학회를 만들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50만원씩 지급, 지금까지 총 180여명에게 5천만원이 넘는 장학금도 지원해 관내에서는 '봉사왕'이라는 타이틀로 불리고 있다.

또한 양 고문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자부장관상, 국회의원상, 도지사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양 고문은 "올해로 59년을 봉사해왔고 또한 알면서도 모른척 해준 집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도 모두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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