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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역동 도시재생사업' 승인... "노후화된 원도심에 활력 불어넣는다"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사업' 승인... "노후화된 원도심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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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시
사진=광주시

[경인매일=정영석기자]광주시가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됨에 따라 '역동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역동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고자 했으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2023년 10월 자체사업으로 전환됐으며, 총사업비 81억 8천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역동 지역은 2018년 '광주시 도시전략계획'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사업 대상지역은 광주중학교부터 경안시장, 역2·3·4통 마을 회관 일원으로 약 15만 제곱미터 규모다.

사업 내용은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 활력 제고'의 두 가지 단위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역동 11-3번지 일원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누구나 어울림센터'를 조성해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집수리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안시장에서 역동 71-78번지 일원(역동 큐브)은 보차도 정비, 한전주 지중화 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파발마거리를 조성하고, 관내 대학과 연계한 상권 회복 컨설팅 지원 등 마을 활력 제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역동은 광주시의 원도심이자 중심상업지역이지만, 노후화된 주택과 상권의 이동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역동이 역동(力動)적인 마을로 변화하길 기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안시장 이용 및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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