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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관내 청소년 대상 디지털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인천글로벌캠퍼스, 관내 청소년 대상 디지털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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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김정호기자]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글로벌캠퍼스(이하 IGC)가 보유한 교육자원을 인천지역에 연계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 외국대학 재학생이 대학생 멘토로 참여하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재단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디지털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총 8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디지털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은 IGC 내 한국뉴욕주립대(SBU, 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총 5개 외국대학의 재능있는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대상은 인천 마전중학교와 논곡중학교 학생으로 총 28명이 참여하였으며, 대학생 멘토는 총 12명이 참여했다. 참여학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원도심 지역 또는 협약 지역의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은 각 학교 총 4회씩 수업을 진행했으며, 멘토 1명당 한 조를 배정하여 멘티들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기획·촬영·편집하여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조는 ‘여름’을 주제로 교내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물을 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학생 멘토와 소통·협의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참여학교의 청소년들은 “관심있던 분야의 전문적인 촬영 및 편집 기법을 배우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면서 만족해하며, “강의 열심히 해주신 강사 선생님과 도와주신 멘토분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IGC의 대학생 멘토들은 “멘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이끌고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내향적인 학생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는 등 멘토로서의 다양한 참여 소회를 밝혔다.

운영재단은 9월부터 청소년과 IGC 대학생 간 ‘1:1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펼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경험에 노출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소질과 진로를 탐색하는 것은 물론 IGC의 대학생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멘토링 프로그램의 취지를 강조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홈 캠퍼스에서 직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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