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 8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품목에 힘입어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은 8월 1일~20일 기간동안 수출은 331달러, 수입은 34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5%, 10.1%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1~20일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와 석유가 각각 42.5%, 11.7% 늘었고 철강제품과 승용차, 선박 등이 각각 5.9%, 7.9%, 79.0%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품목은 1.0% 감소했으나 자동차부품이 10.0%, 컴퓨터주변기기가 98.4%, 정밀기기와 가전제품이 각각 0.1%, 0.3%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을 상대로 한 수출이 모두 늘었으나 싱가포르에서는 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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