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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백석업무빌딩 활용한 을지연습 효율성 높여"
고양특례시, "백석업무빌딩 활용한 을지연습 효율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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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특례시

[경인매일=이기홍기자]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 을지연습을 백석업무빌딩에서 진행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백석업무빌딩 활용에 대한 일부 비판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며, 시 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노력에 대한 불필요한 정치적 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는 을지연습 전시종합실 장소가 특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백석업무빌딩에서 개최하는 데 법적인 문제가 없으며, 2019년에는 덕양구청 대회의실에 설치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백석업무빌딩은 고양시청 별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과 함께 통합방위협의회, 현안 과제토의, 시민안보·안전 체험장 운영 등 연계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고양특례시는 "백석업무빌딩은 2022년 고양시 자산이 되었으나,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전체 공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비워둔 채 답답한 상황"이라며,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용 방법 모색이 시 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어있는 백석업무빌딩을 활용해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 넓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기존 관행에 따라 비효율적인 공간에서 을지연습을 고집하는 것은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은 기존에 사용하던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백석업무빌딩으로 변경되어 운영되었다. 문예회관 체육관은 약 760㎡의 협소한 공간으로 연계 활동과 주차장, 휴식공간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백석업무빌딩 20층은 약 1,500㎡의 넓은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 근무환경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회 이상 참여 경험이 있는 직원들의 90% 이상, 처음 근무한 직원들의 85%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백석업무빌딩 활용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고양특례시는 "정치적 논란으로 비어있는 백석업무빌딩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 정치적 폄훼를 중단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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