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9일 고양상담소에서 열린 고양시청 관계부서 정담회에 참석해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덕이역 연장과 GTX-A 노선과의 버스 연계 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지하철 3호선 덕이역 연장 사업과 GTX-A 노선과의 버스 연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덕이역은 일산선의 핵심 역으로, KDI 민자적격성조사가 철회됐지만, 사업 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파주시와 협력해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덕이동과 GTX-A 킨텍스역을 연결하는 버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연장 및 증차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완규 의원은 "덕이역은 기존 대화역을 제외하고 유일한 일산선의 정거장으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덕이역이 없는 일산선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와 긴밀히 협업해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민자적격성 조사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곧 개통될 GTX-A 노선과 함께 덕이동 주민들을 위한 버스 노선 연장 및 증차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고양시에서 준비 중인 준공영제 운영과 함께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 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한 장소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