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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동학예술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예술로 되새기다
K-동학예술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예술로 되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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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권영창기자] 동학농민혁명 130주년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제1회 K-동학예술제가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 경기지부와 공동 주관하며, 9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학 콘텐츠 대회 시상식이 열렸으며, 회화, 수필, 애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또한, 전시회 참여 작가들을 대상으로 국회의원상, 경기도의회의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등 여러 기관의 상이 수여됐다.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정정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30년 전 용인 동학농민혁명군들의 집합 장소인 김량장동(현재 용인중앙시장) 내에 표지석과 교육관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이에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경기지부 김현준 지회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주선원 회장,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고재국 회장 등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개막식 후에는 인뮤직과 단국대 국악연주팀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동학농민혁명가를 비롯한 노래들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이후 작품 투어 시간에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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