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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 1인가구 어르신에 건강생활꾸러미 전달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 1인가구 어르신에 건강생활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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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생활불편 해결까지 댁내로 띵동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인매일=김두호기자] 지난 12일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이하 행복마을)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홀몸 어르신들 50분을 직접 찾아뵈면서 손수 만든 건강생활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물품들을 담았으며, 물품전달뿐 아니라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매월 행복마을에서는 1인가구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는데 거동불편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어 형편이 어려운 분들, 집수리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 1인가구 특성상 소통의 기회가 적은 것도 문제다.

이에 행복마을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감으로 명절에 더욱 힘들어하시는 1인가구 어르신에게 건강생활꾸러미를 들고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드림과 동시에 혈압체크, 간단집수리 등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까지 챙겨드리는 특색사업을 구상했다.

이때 전달드리는 꾸러미도 정성 그 자체이다. 위생물티슈, 세제, 마스크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실 물건들을 하나하나 행복마을 마크가 찍혀있는 예쁜 에코백에 담아,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드릴 추석 안부인사가 적힌 귀여운 태그를 붙여 전달했다. 그 안에는 어르신들이 언제라도 행복마을을 찾아오실 수 있도록 연락처와 사업내용이 적혀있는 안내문이 들어있고, 분리수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내용도 같이 동봉되어있다.

평소에도 행복마을에서 밑반찬을 전달받으며 안부 얘기도 나누었지만, 이날 가져온 ‘특별한 선물’에 어르신들은 “평소 필요한 물품이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레 챙겨주니 곧 추석인데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칫솔이나 수세미는 돈이 아까워 쓰던 걸 계속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 걸 받으니 좋다”고 밝혔다. 

김동일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장(박달1동장)은 이날 전달 행사에 대해“추석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안부를 살피면서 필요하신 물품을 챙겨드릴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말하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외롭지 않으시도록 먼저 생각하고 도와드리는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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