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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 마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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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의회
사진=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지난 12일,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건설본부에 대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조 5039억 원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전체 규모가 37조 1077억 원으로, 2024년 기정 예산액 대비 2.73% 증가한 금액이다.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2조 3814억 원에서 5.14% 증가한 2조 5039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실국별 질의응답을 통해 도로 관리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천 정비의 필요성, 경기도 홈페이지 내 각종 현황 자료 정비, 보행자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건설교통위원회는 사업의 시급성과 적정성을 고려하여 계수조정과 집행부 의견 청취를 거쳤고, 지방도 보도 설치 사업과 지방하천 정비 시군 대행 사업 등에 대해 87억 원을 증액했다. 반면, 공공관리제 운송원가 산정기준 연구용역과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는 155억 원을 감액하여, 총 68억 원이 감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허원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예산은 정책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므로, 건설교통위원들과 함께 꼼꼼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는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 타당성, 시급성 등을 철저히 검토하여 예산안을 제출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허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여러 건설교통위원들이 집행부의 의회와의 소통 부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며, "심사 중 추가로 요구한 자료에 대해서는 즉시 파악하여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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