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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관내 화재 취약 시설에 K급 소화기 배포
파주소방서, 관내 화재 취약 시설에 K급 소화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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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유자 시설을 위한 특별한 선물

[경인매일=이기홍기자]파주소방서는 오는9월27일까지 지역 내 요양원 등 노유자시설 대상으로 K급 소화기를 보급한다. 이번 소화기 보급은 화재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업무협약에 의해 화재보험사에서 출연금을 조성해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보급하고자 추진됐다.

'노유자시설'이란 피난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장애인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으로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특히 주방에서 화기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의 발화온도는 288℃~385℃로 한번 불이 붙으면 분말 소화기로는 식용유 표면의 불만 꺼지지만, 금세 재발화가 일어나기 쉽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는 주방 전용 K급 소화기가 도입됐다.

이번 K급 소화기 보급을 지원하고 있는 유경환 화재예방과장은 "노유자 시설은 주로 아동, 노인,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 시 대피가 다른 곳보다 어렵다. 이번에 배부되는 K급 소화기를 통해 예상치 못한 화재 상황에 대비하고,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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