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2024년도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전국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KDLC는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이번 총회에서 상임대표로 박승원 광명시장이 선출되었으며, 공동대표로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포함한 4명이 선출됐다. 공동대표는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상임대표 궐위 시 상임대표의 임무를 대행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선출 소감으로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여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동등한 힘을 가져야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실행될 수 있다"며, "지방의회의 권한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제11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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