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 서구 가정3동은 지난 22일 가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주민이 만드는 가정골 작은 음악회 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주민자치회 교육분과 시범사업 ‘어르신 실버학당’에서 진행하는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있었다.
또한 식전 행사로 도시환경분과 시범사업 ‘렛츠고 Green놀이터’ 체험 부스(친환경 샴푸바, 세탁세제, 자개 키링 만들기)와 가정신현원창건강생활지원센터 이동건강상담실을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서는 난타 공연, 댄스, 가요와 가을밤에 어울리는 따뜻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다. 풍성한 볼거리까지 더해져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축제에 참석하여 다양한 채험 부스와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공미경 주민자치회장은 “큰 축제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모두 좋아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숙 가정3동장은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느라 고생하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동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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