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 청기면에서 오는 9월 28일(토), 토구 숲에서 「제7회 청기면 삼굿&골부리 축제」가 개최된다. 당초 6~7월경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었으나, 청기면 축제추진협의회의 노력으로 마침내 축제를 열게 되었다.
이번 축제는 골부리 줍기 체험, 삼굿체험, 골부리국 맛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황금 골부리를 찾아라"로, 황금색 골부리를 찾는 체험객에게 금반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또한, 삼굿 체험에서는 다 익은 감자와 고구마를 함께 나누어 먹으며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권재현 청기면 축제추진협의회장은 "호우 피해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축제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기면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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