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박경천기자]내달 16일 열리는 보궐선거에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7일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에 대한 지원 방문에 나섰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한 대표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대해 "복당은 없다"고 분명히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출마한 전 인천시장 안상수후보가 예비후보 경선을 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나가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후보로 나선 것은 아무런 명분도 없다"며 자신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했다.
한동훈 대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보수정치를 지지하고, 강화를 지지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뛸 사람은 바로 국민의힘 후보 뿐"이라며 "강화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은 곳이다. 군민의 숙원인 서울, 인천까지 가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발대식을 마치고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강화풍물시장 등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거대책위 발대식에는 국민의힘 박정하 비서실장, 서범수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김종혁·김재원 최고위원, 곽규택 수석대변인, 정광재 대변인 등 지도부가 참석해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편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26일 국민의힘 박용철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무소속 안상수, 김병연 후보가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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