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이 새단장하고 오는 3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개관한 큰어울마당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바닥을 정비하고 용인포은아트홀 객석부 증축공사를 위해 철거한 객석을 큰어울마당으로 재활용하여 전면 교체하였다.
용인문화재단은 큰어울마당 새단장을 기념해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먼저 재개관 첫 공연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발레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이고은 발레단의 ‘발레 판타지아’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등의 클래식 발레와 모던 창작발레 한라(漢拏),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리플랙션 등의 컨템포러리 발레까지 다양한 매력의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힘쓸 예정“이라며 ”이번 ‘큰어울마당’ 새 단장을 넘어 앞으로 ‘용인포은아트홀’ 객석을 1,520석으로 늘리고 영상, 음향시설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공사가 완료되면 용인 시민들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접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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