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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2대 국회 첫 국감... 여·야 "민생국감" 한 목소리
막 오른 22대 국회 첫 국감... 여·야 "민생국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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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0.07/뉴스핌
2024년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0.07/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 22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2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가운데 여야는 일제히 민생 기치를 드높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의 슬로건을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다’로 정하고 "오직 민생만 보고 국정감사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끝장국감, 국민 눈높이 국감, 민생국감이라는 3대 기조를 중심으로, 정권의 6개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을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3·6·5국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부터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우리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며 "국민들께 진짜 민생정당이 무엇인지, 우리 동료 시민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얼마나 진심을 가지고 준비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7일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한 한 대표는 "국정감사는 결국 정부를 감사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도록 우리가 도와주는 것이지 누구를 공격하고 이런 의미가 아니다"라고 분명히했다.

그는 "정부가 잘하는 것은 칭찬하고, 정부가 좀 잘못된 방향이라든가 부족한 것은 국민의 대표가 지적하면서 이끌어가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생산적인 국정감사가 되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민생만 보고 국정감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역시 "민생회복 지원 대책 등 힘겨운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제시하겠다"며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2024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통해 "의료대란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줄도산 등 민생을 되살리고, 파도파도 계속 나오는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부정 비리 의혹을 끝까지 파헤치는 '끝장 국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 동안 온갖 괴이한 의혹들이 불거져 나왔다. 그 괴이한 의혹들을 뿌리를 쫓아가다 보면 어김없이 김건희 여사가 등장했다"며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비롯해 경제·민생 대란, 정부의 무능과 실정, 권력기관의 폭주, 인사 폭망, 국권과 국격 추락 문제를 집중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비롯해 경제·민생 대란, 정부의 무능과 실정, 권력기관의 폭주, 인사 폭망, 국권과 국격 추락 문제를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힌 그는 "의혹이 있는 사안에 대해 전체 상임위에서 모든 의원들이 끝까지 추궁하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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