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 10.16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는 국민들을 향해 사전투표 동참을 호소했다.
여당은 "정쟁만 벌이며 유권자를 기만하는 정략적 야합 세력이 아닌, 주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만 생각하는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최전선에 서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 힘이 모여야 가장 강력한 심판의 의미를 담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1일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며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천금과도 같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은 오로지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에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일꾼들"이라며 "천금 같은 ‘한 표’로 민생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투표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정 파탄의 끝이 보이지 않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이번 재보궐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라며 "국정파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힘있는 제1야당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룰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울 수 있는지, 누가 제대로 된 지역발전을 해낼 수 있는지 투표로 똑똑히 확인시켜 달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