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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4 이천국제음악제’, 동서양의 하모니로 성공적인 첫 무대 성료
이천시 ‘2024 이천국제음악제’, 동서양의 하모니로 성공적인 첫 무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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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천문화재단 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0월 11일, 2024 이천국제음악제의 오프닝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이천시)

[경인매일=이상익기자] (재)이천문화재단 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0월 11일, 2024 이천국제음악제의 오프닝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익숙함과 새로움의 만남, 동서양의 하모니

첫 무대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악계의 차세대 소리꾼이자 이날치의 보컬(2019~2022)로도 활동한 이나래의 축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3월 이천문화재단 국제적 문화예술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천통신사의 벨기에 무대를 이천에서 재현하며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천거북놀이보존회 원재연과 첼리스트 이세인의 협연에서는 동양의 악기인 장구와 서양의 악기인 첼로가 만나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 1위 및 이천문화재단 특별상을 받은 스페인 소프라노 라이아 바예스가 부르는 본조아리랑은 동서양의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달했다.

이번 이천국제음악제 첫 무대는 이천시가 자랑하는 문화 예술적 자산이 더욱 빛나고 국제적 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동양과 서양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이천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적극 소개하고 국제적 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 손끝으로 희망을 전하는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

한편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은 가야금 연주곡인 ‘달하노피곰’으로 그녀만의 섬세한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김보경은 장애 예술인으로서 독보적인 이력을 자랑한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후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음악제에서는 서양 가곡인 ‘아베마리아’와 우리의 상여 소리가 더해진 이색적인 동‧서양의 협업 무대를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이천국제음악제에는 누구나 다 아는 예술계의 탑티어가 아닌 진정한 실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석 같은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이에 총 8개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메인 공연은 △오프닝콘서트(10월 11일) △뮤지컬나잇(10월 12일) △콘체르토나잇(10월 18일) △오페라나잇(10월 19일)으로 총 4개의 공연으로 구성하였고, 프린지공연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9월 28일)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리사이틀(10월 8일) △이 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 비발디 콘서트(10월 9일) △커티스트리오 멘델스존의 아름다움(10월 12일)으로 총 4회의 공연이다.

SK하이닉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천시민이라면 단돈 이천 원으로 5만 원(R석) 상당의 이천국제음악제 메인 공연(4회차 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국제음악제의 전 공연을 관람한 분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이천국제음악제를 기획한 이응광 대표이사는 “품격 있는 문화와 예술을 갖춘 도시는 곧 그 땅의 수준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가늠케 한다. 전통과 문화예술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이천에서 이천의 문화적 자산과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교류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이천국제음악제의 첫 시작과 함께 이천의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천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희 이천시장 또한 “이천국제음악제가 미래 예술계를 이끌 인재들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국제문화예술도시 이천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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