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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 '플라스틱 제로상권 만들기' 성공적 확산
안산환경재단, '플라스틱 제로상권 만들기' 성공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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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실천 다짐 ‘안산혜윰서약’ 500여 명 가까이 참여
- 3년차 사업 성공적 진행으로 시민들의 공감 이끌어 내
플라스틱 제로상권 만들기 [사진=환경재단]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재)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이 2022년부터 추진해온 ‘플라스틱 제로상권 만들기’ 사업이 올해 3년차를 맞이하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을 알고 있다는 시민들도 꽤 있어 이 프로그램이 단순히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3일에도 안산시가 주최한 '생명사랑 걷기 축제'에 참여해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으며, 특히 재단의 ‘안산혜윰서약’에 약 470여 명이 동참하여 친환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인 ‘길거리 스티커 설문’에 약 1,100여 명이 참여하였고, 100여 명의 시민이 ‘4행시 짓기’와 ‘환경표어 짓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창의적인 메시지를 직접 만들었다.

그 외에도 ‘친환경 플라스틱 찾기’ 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총 2,000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 안산환경재단의 플라스틱 제로 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재단의 ‘플라스틱 제로상권 만들기’ 사업은 안산시의 제1차 환경교육기본계획에 따른 세부 사업으로, 상권 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시작되었다. 재단은 상권 내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촉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유통상가와 사동골목시장 상인회가 새롭게 동참하여 사업의 규모를 더욱 확장했고 오는 25일(금)부터 3일간 선부동광장에서 또 한 번 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2년에는 한대앞역상점가상인회, 스타프라자전통시장상인회, 선부광장로상인회가, 2023년에는 안산패션타운전통시장상인회와 신안코아전통시장상인회가 참여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유통상가와 사동골목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인 고민재 양(고잔동 거주)은 “부스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을 배워서 재미있었다"며 "이제 저도 집에서 플라스틱을 덜 쓰려고 노력 할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3년간 진행된 ‘플라스틱 제로상권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협력해 상인들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사업 3년차를 맞이하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구체적인 변화가 눈에 띄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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