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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14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개최
안산시, 제14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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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홍보물(사진=안산시)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4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가 10월 20일 안산읍성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는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안산읍성의 역사성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고자 개최된 이래 회를 거듭할수록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예술제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는 1797년 정조대왕의 어가행렬이 현릉원 행행(行幸)시 안산행궁에 머물렀던 사실을 기반하여 이를 재현하는‘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는 제7~9대 안산문화원장을 역임한 김봉식 전원장이 정조역을 맡았다. 안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안산객사에 이르는 정조대왕의 능행차 공동재현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마당, 공예체험 등 등의 전통문화체험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대중가수 김범룡, 양혜승을 비롯한 초대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가 함께 개최되는데, 안산 능길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능길논맴소리가 시연되어 안산지역의 전통민속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민화식 안산문화원 원장은 "안산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안산읍성의 유구한 역사성을 되짚어보는 동시에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더불어 지역사와 우리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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