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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하남시의원, 파크골프장 및 동물보호소 등 주요현안 점검
정혜영 하남시의원, 파크골프장 및 동물보호소 등 주요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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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5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현안 점검
-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추진상황 점검 및 ‘스크린 파크골프장’ 대안 제시
- 반려 인구 천만 시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 요청
정혜영 의원(사진=하남시의회)

[경인매일=정영석기자]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지난 15일 열린 제335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및 동물보호소 위탁계약 해지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정혜영 의원은 하천점용허가 문제로 사실상 추진이 중단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하남시가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공식적으로 시에 통보한 상황에서 하남시는 뚜렷한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노력 중”이라는 애매한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 의원은, 충북 제천, 경북 김천, 경남 하동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 조성하고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이라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컸던 사업인 만큼 실망감도 상당하기에 시에서 소통 창구를 구축하여 앞으로의 사업 추진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동물보호소 위탁계약 해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해지 사유와 그동안의 운영 과정을 확인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 보호소 운영이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반려 인구 천만 시대에도 불구하고 유기되는 반려동물과 입양에 대한 시 정책이 매우 부족하고, 담당 부서 직원의 납득하기 어려운 초과근무 시간에 대해서도 가볍게만 생각하는 안일한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또한, 하남시는 입양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양된 반려동물들이 새로운 가정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야 하며, 체계적인 입양 프로그램과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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