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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일죽도서관, 독서동아리 '둥지회' 낭송 작은음악회 개최
안성 일죽도서관, 독서동아리 '둥지회' 낭송 작은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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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일죽도서관은 지난 19일 다목적홀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동아리 '둥지회'의 낭송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안성시)

[경인매일=진두석기자] 일죽도서관은 지난 19일 다목적홀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동아리 '둥지회'의 낭송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책을 사랑하는 일죽면민으로 구성된 시니어 독서동아리 둥지회는 2019년에 활동을 시작하여 지속적인 독서 모임을 통해 문학적 감성과 노년의 의미있는 삶을 나누고 있는 모임이다. 

이번 낭송 작은음악회는 둥지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발표회로 회원들이 직접 써내려간 자작시와 명시의 낭송과 서로 배우고 연습해서 익힌 오카리나 연주로 진행됐다.

13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한편 한편 자신들의 인생과 감정을 담아 낭송하는 시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시 낭송 사이사이의 오카리나 연주는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도서관 로비에서는 일죽면민으로 구성된 안성맞춤시민동아리 '신바뜨(신바람 나는 뜨개 모임)'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둥지회와 신바뜨는 모두 2024 안성맞춤시민동아리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로 지역에서 연계활동을 갖게 되었으며,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둥지회도 독서 모임을 넘어 일죽도서관과 연계한 미술 및 인문학 특강과 발표회까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일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라 좀 더 뜻깊었으며, 문학과 음악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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