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곤충·나비전' 내달 21일까지 개최
인천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준비한 국내 최대 나비·곤충표본 생체 전시인 ‘2006 계양 곤충·나비 축제’가 방학 중인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달 21일까지 6주간에 걸쳐 열리는 ‘계양 곤충·나비축제’는 도심에서 곤충을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곤충의 세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여타 전시회와 달리 살아있는 곤충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어린이들이 책으로만 접했던 장수풍뎅이, 하늘소, 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면서 곤충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게 되고, 전시실을 날라 다니는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계양 곤충·나비축제’는 국내 최대의 규모인 2만종의 각종 나비와 디오라마(diorama. 작은 공간 안에 어떤 대상을 설치해놓고 틈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입체전시), 3D곤충우화, 포토존 조형물, 곤충표본 체험 등 이색적인 전시품과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현장 도우미를 배치해 곤충에 관한 일반상식 및 재미있는 나비 이야기 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 백칠성 기자 csb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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