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31일까지 참가업체 모집…해외시장 확대
이번 상담회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포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해외바이어와 지역 내 기업체 간의 1:1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은 물론 기술제휴와 투자유치, 공동마케팅 및 연구, 원자재수입 등 실질적인 거래와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현재 홍콩 등 전세계 22개국 50명의 해외바이어가 포천국제무역상담회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는 참여 중소기업의 생산품목에 따라 계약체결 가능성과 실질구매력이 큰 15명의 바이어를 최종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상담회 기간 동안 행사장 임차비 등 경비 일체와 통역 등을 지원한다. 또 기업체와 생산제품, 바이어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담회 전용 홈페이지(www.bizpocheon.or.kr)도 이미 국·영문으로 제작을 마쳤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31일까지 포천시청 기업지원과로 전송(031-531-1919)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본력과 해외네트워크 부족으로 자체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바이어와 수출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 / 박덕준 기자 d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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