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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체육계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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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협, 시체육회 통합운영 일방적 결정 반발
<속보>하남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간 통합 운영 방안을 놓고 야기된 갈등이 결국 다른 행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월 18일자)

하남시 체육회가 상임이사회를 통해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간 통합운영을 의결하자 ‘사전 협의없이 체육회의일방적인 결정은 무효‘라며 반기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28일 생활체육협의회(이하 생체협는 언론에 배포한 ‘하남시 체육회 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협의없는 일방적 통합 결정과 인사권 행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시장이 주재하는 체육회 상임이사회의에서 생체협 회장을 김황식 시장으로 하는 인사 결정하고 생활체육협의회 인터넷홈피를 일방적 폐쇄 시킨 행위는 법과 규정을 무시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 “하남시 생체협 회장은 국체협 산하 경기도 생체협에서 인준한 김학경”이고 “하남시에서는 도협의회에서도 인준 받지 않은 김황식 현시장이 협의회장이라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개탄했다.

생체협은“이와 같은 상황이 오도록 만든 하남시 관계자와 민간사회법인 단체 회장을 임의로 인선한 체육회 상임이사들의 자질을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질책했다.

특히“일방적 결정을 거부하고 민간사회법인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해 별도의 민간단체로?독자행보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생체협은 이와함께 ▷사전협의 없이 체육회의 일방적 결정은 무효다 ▷생체 의결기관인 이사회의 및 대의원 총회를 거치지 않은 어떠한 결정도 인정할 수 없다는 4개항을 결의했다.
하남 / 정영석 기자 ays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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