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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빗물 등 재이용 나선다
광주시, 빗물 등 재이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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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투입 4월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

지붕 면적이 일정규모 이상이 되는 개인소유 건축물과 운동장 등 공공시설물을 통해 유입되는 빗물을 저류조에 모아 재이용하거나 각종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물을 다시 사용하기 위한 ‘물 재이용 관리 시스템’이 도입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작년 6월 9일 시행에 들어간 ‘물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20억원을 투입, 오는 4월 중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용역은 환경부 주관 하에 추진되는 것으로 관할지역에서 발생하는 물을 재이용, 이를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행하는 법정계획으로 내년 6월까지 환경부 승인을 완료해야 하는 사업으로 ‘어떤 방법으로 물 재이용을 할 것인지 기본구상(안)을 찾기 위한 장치다. 시는 내년 5월말까지 용역을 완료하는 즉시 환경부에 관리계획 승인을 요청, 6월말까지 승인을 완료키로 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법정계획인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 승인되면 이를 근거로 물 재이용을 위한 구체적인 적용범위를 정하는 자치조례를 제정,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물 재이용은 건축ㆍ용도별로 세분화되며 2년 단위로 보완점을 마련, 향후 2021년을 목표연도로 추진된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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