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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들에게 환한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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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장애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용인강남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강남학교 구강보건실은 방학을 제외한 기간동안 상시적으로 열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년에 설치된 용인강남학교 구강보건실은 장애인 치료용 치과 유니트체어 등 의료장비와 교육시설 갖추었으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 치과 전문의 진료팀의 협조를 받아 매주 1~2회 출장방문을 통해 구강보건교육, 예방처치, 충치치료 등 포괄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학교구강보건실에서는 장애학생들에게 ▲구강건강실태조사(128명) ▲예방처치(108명) ▲충치치료(17명) 등 구강보건사업을 펼쳤으며 여러 가지 부담감으로 구강검진조차 힘들어하는 학부모에게 진료내용을 통보, 큰 호응을 얻었다.

구강질환은 일회적인 진료보다는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한 질환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잇솔질, 정기적 치과방문과 예방적 관리가 전제될 때만 구강건강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치과치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장애학생과 보호자 그리고 치과관계자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경우 스스로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고 치과 진료를 위한 이동 및 협조가 힘들어 치과치료를 포기하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학생 대상 구강관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구강관리사업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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