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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섭의원 “컷오프 적용 불공정”
정진섭의원 “컷오프 적용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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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위원회·비상대책위원회에 재심청구서 제출

새누리당이 15일 19대 총선 광주시선거구에 노철래 의원을 공천한 것과 관련 정진섭 의원은 즉각 ‘공정하지 못한 컷오프 적용에 대한 재심의’를 요구하는 재심청구서를 공천심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했다.
정 의원은 청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에도 이번에 당이 공천한 후보는 이기기 어려운 후보라는데 큰 흠결이 있다”며 “불과 선거를 20여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아무 연고도 없이 오로지 친박연대 출신임을 내세우며 낙하산 타고 내려오는 후보이기에, 본인의 득표력이 열악한 것은 물론 당의 지지를 결집하기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배제된 이유는 컷오프 대상자란 것이고 32명을 컷오프 하는데 제가 31번째라고 알고 있다”고 전제 “그러나 전체 131명 대상자 중 93명만 여론조사를 해가지고 전체의 25%인 32명을 컷오프 한 것은 공정하지 못한 처사”라며 “여론조사를 131명에 대해서 다 했더라면 제가 31번째가 아닌 33번째 이후로 올라갈 확률이 매우 높고 따라서 컷오프 대상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 기계적 룰인 컷오프 적용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재심을 청구한 정 의원은 재심청구 심사 여부에 따라 금명간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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