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지역내 학교의 도서관 사서 배치율이 올해 98%에 달하게 된다.
21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올해 5억여원을 들여 연수지역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11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49개 학교에 사서를 배치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학교도서관에 사서를 배치한 학교는 관내 48개교 중 27%인 13개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93%(46개교), 올해는 98%로 늘어나게 된다. 학교도서관 사서는 학교별로 학생들의 학습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은 전문 사서의 인성 교육 지도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32개교에 지원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비(학교당 100만원)를 올해 37개교로 확대 지원해 북 콘서트, 문학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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