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가평지역 방범용 CCTV 잦은 고장 무용지물 전락
가평지역 방범용 CCTV 잦은 고장 무용지물 전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방범용 CCTV가 잦은 고장과, 관리부실로 제구실을 하지 못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방법용 카메라 설치를 위해 사업비 5억2천여 만원을 투입 CCTV 24대를 설치하고 연 1천300백만원 운영비를 지출하고 있지만 관리부실로 인해 정작 용의자를 추적 하는 데는 허수아비 CCTV 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가평군은 각종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가의 방범용 무인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가평경찰서 생활안전 관리팀에서 운영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혀 치안행정 복지부동이라는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주민 B씨(가평읍)는 “최근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방범카메라가 고장나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사건 후 처리에 급급해 하지 말고 현행범을 잡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관내 국도에는 대부분 중앙분리대가 없어 용의차량들이 CCTV 설치지점을 미리 알고 중앙선을 넘어 도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관내 6개 읍·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력사건 및 범죄에 필요한 영상자료를 확인하려면 CCTV의 화질이 떨어지거나 고장 등으로 절도범 차량이 녹화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가평 권길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