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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민이 만드는 “꿈의 마을대학” 수료식 열려
안성시, 시민이 만드는 “꿈의 마을대학” 수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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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경대학교 공동실험 실습관 세미나실에서 주민, 공무원, 민간단체, 자문을 맡은 대학교수 및 조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시민이 만드는 꿈의 마을대학’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꿈의 마을 대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도할 마을 리더를 발굴하고, 교육하여 지속가능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꿈의 마을대학’은 지난 4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각 마을별 지속가능 발전계획 발표 시간도 가졌다.

대상에는 ‘산길과 들길과 물길이 어우러지는 마을 산책길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죽산면 두현리 두평 마을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미양면 보체리, 우수상에는 양성면 도곡리, 일죽면 고은리 은석마을, 금광면 사흥리 동막마을 등 5개마을이 수상을 했다.

꿈의 마을대학 자문 위원장인 한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황한철 학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이 만드는 꿈의 마을 대학을 지켜보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스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 수료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기간 동안에 보여준 수료자들의 열정에서 안성시 발전과 희망을 보아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안성시 박종도 환경과장은 “5주동안 수료생들의 배우려는 의지와 열정에 감동했으며, 오늘 수료식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마을을 위해 지금까지 보여준 열정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에 수상한 5개 마을에 총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각 마을에서는 지속가능 발전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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