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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잇단 비위…직원들 술렁
경찰 잇단 비위…직원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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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가 성추문과 금품수수 의혹 등 각종 비위로 감찰 대상에 올라 경찰이 난감한 입장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4월까지 경기지역 경찰서장을 지낸 A(51) 총경이 서장 재직시절 업자로부터 상습적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 감찰대상에 올라 최근 사표를 냈다.
A 총경은 근무시간에 자주 자리를 비우고 스크린골프를 쳤다는 첩보도 접수돼 경찰청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이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 경기지역 다른 경찰서장을 지낸 B(54) 총경도 재임시간 이뤄진 비위 때문에 경찰청 감찰을 받고 있다.
B 총경의 비위 첩보내용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직원들 사이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에 앞서 C(54) 총경은 서장 재직시절 여성 경찰관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현재 감찰조사가 진행중이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사실여부를 떠나 총경급 간부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대다수 경찰들까지 피해를 입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수원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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