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녹색수도를 지향하는 인천의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녹색기후기금(GCF) 제4차 이사회가 6월 26일 시작되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금번 이사회 공식회의에서는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 선출, 사업모델형태(Business Model Framework) 합의, 행정구조 및 조직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7시가 넘게까지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 사무총장 선출에서는 튀니지 출신의 헬라 체이크로호우(Hela Cheikhrouhou)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에너지환경기후변화국장이 오랜 진통 끝에 선출되었다.
신임 사무총장은 라틴아메리카 은행, 세계은행 등 다국적 은행에 10년 이상 근무한 기후변화 전문가로서 재정전문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열정을 인정받아 GCF를 이끌어 나갈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사회 공식회의에 앞서 24일 열린 사전회의에서는 그룹별 미팅, 시민사회단체 참여방안 논의 등이 열려 이사회에 대비한 활발한 준비를 보여줬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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