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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지역 공직자들 재산 줄었다
시흥지역 공직자들 재산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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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 주요 공직자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기도가 발표한 2013년도 정기재산공개대상자에 대한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시흥지역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17명의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조원희 시의원으로 1억 3천262만 원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김윤식 시장으로 9천596만 원이 감소했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7명, 감소한 공직자는 10명으로 재산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저축예금 증가, 부동산의 가액 상승 등이고 감소한 요인은 채무 증가, 주가 하락 등으로 분석됐다.
김윤식 시장은 종전 △3천586만 원에서 9천596만 원의 재산이 감소해 △1억3천182만 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김 시장은 배우자의 신천동 상가 전세권 상실과 채무 증가 등으로 경기도에서도 꼴찌에서 두 번째로 적은 재산을 보유하게 된 기초단체장에 이름을 올렸다. 시흥지역 도의원들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평균 2천732만 원 감소한 7억3천359만 원으로 나타났다.
임병택 도의원은 종전 5억6천488만 원에서 5억5천496만 원으로 줄었으며,
김진경 도의원은 종전 11억9천489만 원에서 8천496만 원이 감소한 11억993만 원, 최재백 도의원은 9억1천641만 원에서 대야동 본인 소유 아파트 매매와 주식 증가 등으로 재산이 늘어 9억3천632만 원, 이상희 도의원은 3억6천748만 원에서 3억3천317만 원으로 감소했다.
시흥시의회 시의원 12명의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3억881만원으로 전년도 신고재산 대비 평균 1천796만 원(6.2%) 증가했다.
이귀훈 의장은 1억4천52만 원에서 2천여만 원이 줄어든 1억2천28만 원, 김복연 부의장은 3억4천273만 원에서 3억3천871만 원으로 감소했다.
김영군 도시환경위원장은 2억1천17만 원에서 1천8백여만 원이 감소한 1억9천180만 원, 조원희 자치행정 위원장은 853만 원에서 1억4천115만 원으로 1억3천262만 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조 위원장은 배우자 부동산의 실거래가액 반영으로 재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4억7천294만 원에서 5억2천983만 원으로 5천689만 원이 증가했고, 김영철 의원은 2억9천383만 원에서 3억912만 원으로 1천528만 원이 늘었다.
문정복 의원은 2억5천421만 원에서 3억899만 원으로 5천478만 원 증가, 박선옥 의원은 8천420만 원에서 3천612만 원으로 감소해 시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낮았다.
원장희 의원은 8억2천390만 원에서 자녀 취업 등으로 인한 급여가 증가해 9억4천79만 원의 재산을 나타내 시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학 의원은 5억3천920만 원에서 4억6천847만 원으로 7천여만 원 감소, 이성덕 의원은 2억2천590만 원에서 2억723만 원, 장재철 의원은 9천405만 원에서 1억1천324만 원으로 증가했다.
시흥 한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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