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높은 하늘아래 세상은 축제에 들뜨고 단풍놀이가 한참일수록 오히려 세상의 관심 밖으로 멀어지는 소외받고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
남양주고려대명품아카데미총원우회(이하 고대명품)는 바로 이러한 계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사랑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사랑의 쌀’을 슬로건으로 2014년10월15일에 원우들이 모여 쌀 배달을 했다.
올해 8월30일 신명나는‘제3회 장애인한가위대축제한마당’행사시 남양주시 도농동에 위치한 더 컨벤션 웨딩홀(대표 박종면) 로부터 기탁 받은 사랑의 쌀 200포를 남양주시청 장애인 복지팀 및 자체적으로 선정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 등 총 50 가구에 원우들이 모든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2포씩 직접 배달하였으며, 나머지 일부는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10월30일 실시할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초청 행사 때 배달할 예정이다.
김욱배 고대명품 회장은 “좀 있으면 연말이라 사회적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시작되지만 10월에는 축제 나 단풍구경 등으로 관심 밖의 기간이라 행사를 계획하여 실시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못 주는 게 아쉽다며 일 년 내내 고르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오늘 중 다 돌려야 하기에 먼저 간다.”며 힘찬 시동을 걸었다.
고대명품은 남양주시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역리더를 육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남양주 고려대 명품 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원우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 제8기까지 400여명이 수료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를 비롯하여 다산 길 자전거도로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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