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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피부는 적절한 양의 햇빛을 원해
<비타민D> 피부는 적절한 양의 햇빛을 원해
  • 경인매일 zhuma123.com
  • 승인 2007.07.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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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여름철에는 지나치게 햇빛을 많이 쐬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겨울에는 특히 충분한 햇빛을 쐬지 못해 비타민 D 부족증이 발병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압협회에 따름면 겨울동안에는 자외선 지수가 중증 피부 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충분히 높지 않은 바 낮 동안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름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정상적인 야외활동 동안 짧은 햇빛 노출에도 충분한 비타민 D를 얻는다고 전했다.
호주암협회는 이와함께 피부과 학회나 골다공증 단체등과 함께 올바른 자외선 노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뽀얀 흰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여름동안 얼굴을 비롯한 신체 부위의 짧은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도 일주일 내내 충분한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비해 겨울에는 자외선 지수가 낮아 충분한 비타민 D를 얻기 위해 하루 2-3시간 가량 햇빛을 쐬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비타민 D를 얻고 있다며 그러나 피부가 검은 사람이나 가정에서만 주로 일하는 사람, 관습에 의해 신체를 숨기는 옷을 입는 사람, 비타민 D가 부족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비타민 D 부족증에 빠질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이 같은 사람들의 경우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 D를 측정할 수 있고 부족한 경우 추가적으로 햇빛을 쐬기 보다는 비타민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피부가 검은 사람들이 주로 이 같은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이 필요하다며 만일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햇빛을 과도하게 쐬는 대신 병원을 방문 진찰을 받으라고 충고했다.
한편, 연구팀은 젊은 10대들이 피부를 태우기 위해 자외선에 대한 보호없이 햇빛을 과도하게 쐬는 경우가 많아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칼슘부족…골절 사망 증가

전 국민의 75%가 칼슘 부족에 시달리는 ‘만년 칼슘 부족국, 대한민국’. 특히 폐경 여성의 30% 이상이 골다공증에 걸리고, 50대 이후 여성 100명 중 3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로 사망하고 있다는 보고는 더 이상 칼슘 부족을 방관할 수 없음을 말해준다.
골다공증이란 골량 감소와 더불어 뼈의 미세 구조 이상으로 뼈가 약해져 조그마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폐경 후 여성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우리나라 여성이 하루 섭취하는 칼슘의 양은 400mg으로, 일일 권장량인 600mg의 절반을 약간 넘는 정도. 칼슘 부족은 칼슘 흡수율과도 관계가 있는데, 칼슘의 경우 많이 섭취했다 하더라도 정작 흡수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우유나 유제품의 경우 약 25~40%, 식물성 식품인 시금치의 경우 섭취량의 5%만 체내에 흡수될 뿐이다.
특히 채소류에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섬유소, 수산, 인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흡수율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칼슘 흡수율은 20~40% 정도로 평균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흡수율은 더 떨어져서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20%를 넘지 못한다. 

▩ 골다공증 예방 동반자 칼슘과 비타민D
흔히 간과하는 것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체 내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흡수가 충분치 못해 뼈가 소실되는 과정이 증가되고, 골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1일 필요한 칼슘의 양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매일 우유를 8잔씩 마시고, 멸치는 하루 1봉지(200g)씩 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먹는다고 해도 체내에서 칼슘이 전부 흡수되지 않아 정작 수고롭게 먹고 이득은 보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런 점에서 비타민D와 칼슘의 관계가 중요하다. 흔히 하루 필요한 비타민D의 섭취량은 400IU. 식품을 통해선 신체 요구량의 최대 20%밖에 얻을 수 없고, 80%는 햇볕을 쬐어야 공급받을 수 있다.
대개 연어, 청어, 시금치, 무말랭이, 말린 표고버섯 등에 비타민D가 많이 들어 있어 이런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20분 정도 햇빛을 쬐면 얻게 되는데, 여성들 대다수가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거나 미용상의 이유로 햇빛 노출을 극도로 꺼려 비타민D 부족 현상은 그만큼 더 심하다.

비타민D부족엄마=구루병아이

비타민 D 부족으로 인해 아이들에게서 구루병(rickets)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인들보다 피부가 검은 황인종이나 흑인종 아이들에서 비타민 D 부족으로 인한 구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학저널에 던디대학 연구팀은 최근 뼈 성장을 막을 수 있는 구루병을 앓는 5명의 영아를 진단했다고 밝혔다.
던디대학 연구팀은 이번 구루병으로 최근 진단된 5명의 아이들의 엄마중 어느 누구도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가 임산부들에게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해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아프리카계 여성들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특히 이 같은 구루병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정부는 모든 임산부와 모유수유중인 여성들은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해야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의 영아들은 이 같은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비타민 D는 일부 식품에 의해서도 섭취될 수 있으나 주로 햇빛속 자외선을 통해 체내로 흡수된다.
비타민 D는 건강한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내 칼슘 흡수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바 부족시에는 구루병, 치아형성장애, 성장발달장애등을 유발한다.
특히 백인에 비해 검은 피부를 가진 아시아나 아프리카계 인종 사람들은 풍부한 색소가 햇빛으로부터 비타민을 생산하는 피부의 능력을 감소시키는 바 비타민 D 결핍증에 빠질 위험이 크다.
연구팀은 의료진등이 아이들의 보호자들에게 구루병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아 부모들이 구루병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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