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김해수기자] 동두천시 생연·중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지난 2일, 2021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수상(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대표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1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는 도내 각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 현황과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경기도 내 20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예선을 거쳐 총 9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경쟁하였다.
생연·중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2019년부터 결성되어 동두천시의 생연·중앙동 원도심 일대를 기반으로 지역쇠퇴 현상을 방지하고 주민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 조직이다.
최근에는‘우리동네 공구대여소’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봉사, 노년층 대상 쉼터 의자 제작 보급 사업, 원도심 인근 환경정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연·중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야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마을공동체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백광현 생연·중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는 “2019년부터 묵묵히 자리에서 역할을 해준 주민협의체 회원들의 지역을 향한 열정과 참여 덕분”이라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생연·중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지역기반 주민중심의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동두천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