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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람] 남을 탓하기 전에 우리 뿌리 찾자
[데스크칼람] 남을 탓하기 전에 우리 뿌리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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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배 부국장

우리는 반만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살아 왔고 또한 앞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 가 우리 스스로가 역사를 외면하고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이웃 국가들은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말살 내지는 왜곡 하려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도 우리는 그저 방관자처럼 그들이 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은가?

이는 민족에 대한 죄악이자조상에게 먹칠을 하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 해 보아야 한다.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중국을 보자 그들은 한족이라는 자존심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들의 역사는 어떤 형태를 띠어 왔는가 그들이 내세우는 문화는 고사하고 하나의 와조가 200년을 넘겨보지 못하고 흥망성쇠를 거듭 해 오늘에 이르고 있지 않는가 그 흥망성쇠 과정에서 자신들이 주장하는 한족이 과연 얼마나 지배 했었나 보면 불과 몇 개의 왕조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한족이 아닌 왕조의 국가는 이민족이라 하면서도 자신들의 역사로 인정하는 이중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의 대범함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배달민족이라고 떠들면서 어떤 왕조는 우리의 정통이고 어느 왕조는 외세를 불러 왔기에 폄하하고 나라를 외세에 빼앗긴 왕조라고 해서 인정하려 하지 않는 풍조가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스스로 역사를 깎아 내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면서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이들에게 제대로 항의조차 하지 못하는 것을 자승자박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즈음 지상파 방송에서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들이 방송되어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 대한 인식 변화에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방송이 오랜만에 제구실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역사 즉 국사에 대해 홀대하는 정부는 비난을 면하지 못 할 것이다.

국사과목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만들어 놓은 위정자는 민족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가 의심을 받아 마땅하다.

얼마 전 여론조사를 보면 성인90%이상이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고 현재 선택과목으로 되어 있는 국사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은 50%가 넘는 것으로 파악 된 것을 보면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하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특성상 필수과목으로 전환은 불가능 하다고 하니 보면 과연 이 나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기초학문이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는데 이중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문이 역사와 국사라는 것을 교육부 당국자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지만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의지를 의심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유행처럼 역사물을 방송하고 있는 방송들은 연예나 오락 프로그램을 줄이고 국민들이 역사를 인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할 것이다 기존의 있던 프로그램도 없애는 우민함은 이제 지양하고 올바른 자세의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도 남의 역사와 문화는 줄줄 꿰고 있는 것을 자랑하는 것은 나의 뿌리도 모르고 남의 족보만을 찾는 어리석은 자의 행동임을 필히 자각하여 스스로 우리의 뿌리를 소중히 여기는 배달민족의 자존심을 찾아야 하지 않을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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